물처럼 마시면 보약인 차 7가지

 

 

1. 기분 전환에 효과적인 과일 허브차

 

과일 허브차는 기분 전환 효과가 탁월하며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서 환절기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말린 과일과 허브를 이용할 경우 과일 맛이 우러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뜨거운 물에 8~10분 정도 충분히 우리고, 찬물에 우릴때는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두었다가 마십니다. 생과일과 생허브를 이용할때는 찬물에 적당량을 우려 바로 마셔도 무방합니다. 단, 좀 더 깊은 맛과 향을 얻으려면 뜨거운 물로 우린 다음에 얼음이나 찬물을 섞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여성을 위한 재스민차

재스민차는 여자들을 위한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재스민은 모유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산모들에게 좋으며, 기분이 다운되고 편두통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수험생, 주부들의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또한 몸속의 기름기를 걸러내는 효과가 있어서 기름진 음식을 섭취했을때 마시면 좋습니다.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20~25도 정도가 적당하므로 냉장고보다는 실온에 두고 하루에 7~8잔 마시도록 합니다.

 

 

3. 항암 효과 탁월한 보이차

보이차는 꾸준히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암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폴리페놀과 카테킨성분이 노화를 억제하며, 성질이 따뜻하고 순해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숙변 제거 효과가 탁월해서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에게 인기 있는 차로 손꼽힙니다.

 

보리차처럼 주전자에 2ml정도의 물을 끓이다가 불을 끄고 5~6g의 보이차를 넣어 10분정도 우려서 마십니다. 보이차는 얼음이나 찬물을 넣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식혀서 마시도록 합니다.

 

4. 몸이 가벼워지는 마테차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체중 조절 효과가 탁월하며,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켜 환절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피로를 덜어주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줍니다. 다만 마테차에는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서 임신부나 어린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 400cc에 4g의 마테를 넣어 4~5분간 우려 마십니다. 마테는 너무 뜨거운 물에 우리면 유효 성분을 잃게 되므로 한김 식힌 물(80도정도)을 사용하고, 차게 마실 때는 분량보다 적은 양의 뜨거운 물에 우린 뒤 얼음이나 찬물을 더해 물처럼 마십니다.

 

 

5.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차

폐의 열을 내려주고 기관지에 좋아 기침이 멎게 하는 것은 물론 목이 붓도 통증이 있을 때도 도움이 되며, 진통 해열 작용도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고 농혈을 제거하며 기혈을 보강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주전자에 1ml물을 붓고 말린 도라지와 감초를 10g씩 함께 넣어 끓입니다. 끓기 시작할때 불을 줄이고 약한 불에서 10분정도 더 끓인다음 도라지와 감초는 내고 식혀서 물처럼 마시면 됩니다. 도라지의 쌉싸래한 맛이 싫다면 감초를 조금 더 넣고 끓여도 됩니다.

 

 

6.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메밀차

메밀은 오래전부터 고혈압이나 중풍 예방 식품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루틴과 필수 아미노산 및 비타민B가 풍부하게 함유된 저칼로리 기능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성인병도 예방해줍니다. 다만 메밀차는 성질이 차가워서 손발이 차거나 평소 몸이 찬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전자에 2ml의 물을 끓이다가 불을 끄고 3~4g의 메밀차를 넣어 10분정도 우려 마십니다.

 

 

7. 간 해독에 효과적인 오미자차

오미자차는 간 해독 작용을 도와 비뇨기를 활성화시키고 술독을 풀어주며 소화를 촉진해 내장 기능을 강화합니다. 심혈관 질환이나 수족 냉증 개선 효과도 탁월합니다. 또한 가래와 기침을 개선해주며 밤에 땀을 흘리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들의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물 2ml에 오미자 10g을 넣고 냉장고나 실온에서 12시간정도 우려 냉장 보관하면서 수시로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