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혈자리, 귀 지압점 으로 건강 챙기기

 

 

오늘은 우리 몸이 건강해지는 귀 혈자리, 귀 지압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고혈압 : 귓바퀴 뒤 움푹 패인 곳을 눌러줍니다.

무리했거나 일시적 흥분이 원인이 되어서 혈압이 높아진 경우에는 귀를 잡아당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귓바퀴의 위쪽 뒷면을 만져보면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이곳을 강압구라고 한답니다. 귀 혈자리, 귀 지압점은 우선 귀 뒤쪽에 있는 강압구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귀 표면을 검지로 눌러주고, 이렇게 누른 채로 귓불의 밑부분까지 쓸어내리며 잡아 당겨 줍니다. 양쪽 귀를 동시에 7~8회 반복합니다.

 

또 귓불을 당겨주면 뒷목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고혈압 환자 특유의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늘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귀 잡아당기기를 해주면 하루종일 맑을 정신으로 지내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두통 : 귓불을 잡아당깁니다.

간단한 습관성 두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때는 귀 잡아당기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두통은 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될때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고혈압으로 뒷목이 뻣뻣해질때와 마찬가지로 귓불을 조금 세게 잡아당겨주면 두통이 곧 사라집니다. 만성 두통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두 통의 반사두를 잡아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3. 눈이 침침할 때 : 귓볼을 늘려 아래로 잡아당깁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노화현상에 의한 것과 피로에 의한 것인데요. 노화에 의한 눈의 피로는 심하면 백내장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귀 잡아당기기를 습관화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백내장의 진행을 예방하는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장시간의 시험공부나 TV시청, 컴퓨터작업 등으로 피로해진 눈을 회복시키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눈의 반사지점은 귓불의 한가운데이 있는데요. 귓불 가운데를 엄지와 검지로 누른 후 밑으로 잡아 당깁니다. 처음에는 약간 강한 듯하게 누르면서 약 50회 정도 계속해서 반복해줍니다.

 

 

 

 

4. 정력감퇴 : 귓볼 위 돌기를 얼굴 쪽으로 잡아당깁니다.

정력은 나이가 들면서 감퇴되어가는것이 보통이지만 피곤함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서 감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력과 관계가 깊은 것은 고환의 반사지점인데요. 남성의 경우에는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정력이 증강되고 스태미너가 생기게 됩니다. 귓불의 위쪽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의 안쪽이 고환의 반사지점입니다.

 

이곳에 검지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돌기 밑으로 손가락을 거는듯한 느낌으로 얼굴쪽을 향해 잡아당깁니다. 그런데 돌기 부분의 가장 아래쪽으로는 내분비와 난소의 반사지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점을 자극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서 정력증강에 한층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를 윤택하게 가꾸어 주기도 한답니다.

 

 

5. 소화불량 : 이륜각 위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을 자극합니다.

귀의 색이 누렇고 귓구멍이 작으며 귀가 얇으면 만성 위장병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태가 아니더라도 식욕이 없거나 트림을 하고 배에 가스가 잔뜩 차서 더부룩하다면 장이 안 좋은 것입니다. 대장, 소장, 십이지장의 반사구는 귓구멍 위 꼬리처럼 생긴 이륜각 바로 위의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입니다. 이 지점을 돌아가면서 자극해줍니다. 귀 전체를 돌아가면서 자극해주는 것도 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6. 어깨 결림, 요통 : 귀 중앙 대이륜 주변을 자극합니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건강 상태를 깨뜨리는 원인입니다. 이럴때 귀를 통해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답니다. 어깨, 허리의 반사구는 귀 중앙에 크게 불룩 튀어나온 대이륜 주변인데요. 이곳을 바깥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목을 위로 쭉 늘리거나 전후 좌우로 돌리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귀 혈자리, 귀 지압점을 알아두고 평소에 실천하면서 건강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